1. ' 목소리의 형태 ' 와 ' 오이마 요시토키 ' 에 대해서
일본의 만화가 원작인 이번 작품은 '오이마 요시토키' 작가의
만화를 토대로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입니다.
언뜻 보이는 장르로는 학원 청춘물같지만, 이 작품은 단순 로맨스를
메인으로 하여 그린 작품이 아닌, 집단 괴롭힘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메인으로 하고있습니다. 그렇기에 평범한 학원물과는 분위기가 매우 다릅니다.
또한, '오이마 요시토키' 작가는 자신의 데뷔작이자 대표 작품인
'목소리의 형태'를 고등학교 3학년떄 처음 구상하여
그 후로 1년뒤 단편 만화가로 데뷔하며 만화가로서의 첫 걸음을 시작합니다.
출간 당시 '목소리의 형태'는 신인상까지 받아갈 정도로 인기가 좋았지만
'청각장애인'에 대한 '왕따'라는 사회적으로 아주 민감한 부분을
그려내는 작품 내용으로 인해 결국 어느 곳에도 공개되지 않은 유령 작품이 되었습니다.
2. ' 목소리의 형태 ' 소개
제목 - 목소리의 형태
개봉 일자 - 2017년 5월 9일
장르 / 등급 - 드라마,멜로 / 전체 관람가
감독 / 원작가 - 야마다 나오코 / 오이마 요시토키
- 출연 -
주연 - 이리노 미유( 이시다 쇼야), 하야미 사오리(니시미야 쇼코)
조연 - 유우키 아오이(니시미야 유즈루), 오노 켄쇼(나가츠카 토모히로), 카네코 유우키(우에노 나오카),
이시카와 유이(사하라 미요코), 토요나가 토시유키(마시바사 토시),마츠오카 마유(어린 이시다 쇼야)
러닝 타임 - 130분
평점 - ★ 8.71
- OTT 서비스 -
웨이브(Wavve), 왓챠(WATCHA),티빙(TVING),넷플릭스(NETFLIX),
U+모바일tv,시리즈온
3. ' 목소리의 형태 ' 줄거리
어느 날, 한 초등학교로 전학온 소녀 '쇼코' 귀가 잘 들리지 않던 '쇼코'는
필담 노트를 꺼내어 '귀가 잘 들리지 않아 노트를 통해서 해주세요' 라는
문구를 적어 자기 소개를 하며 이에 놀란 '쇼야'는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에 놀라
큰 소리를 내어 모든 아이들이 '쇼야'를 쳐다 보게 됩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 합창대회가 다가오며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합창 대회를 준비하며 '카와이'가 리듬을 맞추려 몸을 움직이는 습관 때문에
'쇼코'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오해하며 '쇼코' 혼자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쇼코'는 말을 하는게 어눌해서 노래를 부를 때 엉망일 수 밖에 없었고,
다들 쇼코를 쳐다보게 됩니다. '카와이'는 '아직 노래할 때가 아니야,내가 시작할 곳을 알려줄게'라며
'쇼코'를 진정시키게 됩니다. '카와이'의 뒤쪽에 서있는 우에노는
이번 대회가 망한 거 같다며 혼잣말을 했다.
이런 일이 계속반복되자 '쇼코'는 반에서 겉돌게 되며,
여학생들의 무리도 '쇼코'를 멀리하였다. 아이들의 무리가 떠난 뒤 혼자 남은 '쇼코'한테
'쇼야' 가 "너 말이야, 좀 더 노력하지 않으면 애들이 싫어할 거야"라고 말을 하자
'쇼코'는 '쇼야'에게 '친구'라는 수화를 보낸다. '쇼야'는 그런 '쇼코'에게 재수 없다며 모래를 뿌리고 도망치게 됩니다.
이후 '쇼야'와 그의 무리는 '쇼코'의 보청기를 이용해 장난을 치거나
물을 뿌리는 등의 심한 따돌림을 하던 어느날, '쇼야'가 '쇼코'의 보청기를
장난 삼아 확 하고 뽑아버리게 되며 '쇼코'의 귀에 피가 나게 됩니다.
다음날 '쇼코'는 결석을 하게 되며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것이 아니냐는 '쇼코'의 어머니 말에
교장선생님이 찾아오며 담임 선생님이 '쇼야'를 일으켜 세우며 상황은 반대로
'쇼야'가 왕따를 당하게 됩니다.
4. ' 목소리의 형태 ' 결말
시간이 지나 고등학생이 된 '쇼야' , 하지만 '왕따 가해자' 라는 타이틀이
계속 따라다녔고 수화를 배우러간 '쇼야'는 '쇼코'와 마주치게 되며 '쇼코'에게 말을 걸게 됩니다.
다음날 아침밥을 먹으러 내려간 부엌, 쇼야의 엄마는 170만엔이 든 봉투를 보여주며
'왜 죽으려 했어?' 라고 묻자 '쇼야'는 부정하지 않고 자살하려 헀음을 인정합니다.
그런 '쇼야'에게 라이터를 들고 돈이 든 봉투에 가져다 대며
'다시는 죽지 않겠다고 하지않으면 이 봉투를 다 태우겠다' 고 협박을 하게됩니다.
'쇼야'는 절대 그러지 않겠다고 태우지 말라달라고 엄마에게 부탁하며 다짐을 받아낸다.
이후 '쇼코'에게 용서 받기 위해 노력하는 '쇼야'
어느날 '쇼쿄'의 동생과 엄마를 만나게 되고 뺨을 맞는 '쇼야' 뒤돌아 가는
'쇼코'의 엄마에게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전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쇼코는 꿈을 꾸게 됩니다.
'쇼야'가 죽는 악몽을 꾼 '쇼코'는 꿈에서 깨자마자 밖으로 나와 '쇼야'와 만나던 다리로 간다.
하지만 당연히 '쇼야'는 없었고 '쇼코'는 다리에 기대서 주저 앉아
크게 울음을 터트리는 그때, '쇼야'를 보게 되고
귀신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쇼야'의 가슴을 찌르게 되는데
살아있는 사람이라는 것에 놀라 뒷걸음질친다.
서로에게 사과를 하며 '쇼야'와 '쇼코'는 진정한 친구약속을 맺게 됩니다.
5. 평가
이 작품은 인간의 감정은 말이 전부가 아닌 표정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영화적 기법을 즐겨쓰는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작품 중에서 가장 깔끔하게 연출이 되었다는 평을 받으며
그녀가 영화계에서 인정받게 되는 첫 작품이 되었습니다.
때문에 이런 연출을 많이 접한 영화 매니아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일본에서 개봉 시기가 겹쳐 '너의 이름은'과 비교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었지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서 "따라할 수 없는 연출"이라며 극찬했고
일부 평론가들과 관람객들은 모두 호평일색이였으나, 원작의 팬들 사이에서는
많은 사건이 축약되었고, 주변 인물의 심리에 대해 자세히 알기 어렵다는 등
끝맺음이 아쉽다는 점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다만 소재가 소재인만큼 ' 목소리의 형태'를 '문제가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이 작품은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큰 영향을 준 작품이였기에 기승전결과 주인공 들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
교훈들이 나오기 때문에 여러 시상식에서 상을 많이 받았으며
완결이 된지 한참 지난 지금도 다시 개봉할 만큼 명작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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